연수구의회, 대전 유성구 비교 시찰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0-17 21: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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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도시위원회, 도시재생·문화관광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의정 역량 강화

     대전 유성구 도시재생·문화관광 우수사례 벤치마킹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수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가 대전시 유성구 일원을 방문,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시찰에는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과 박정수 부위원장, 최숙경·기형서·박민협 위원, 박현주 의장이 함께해 유성구의 도시재생과 문화관광 분야의 우수사례를 둘러봤다. 

     

    안녕센터, 유림공원, 방동 윤슬거리, 유성구의회 등을 방문,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의 성공 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연수구 원도심 재생 지역에 적용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는데 중점을 뒀다. 

    위원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성공 사례로 꼽히는 안녕센터를 방문해 주민 주도형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추진 과정을 상세히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공동체 기반의 자산 확보를 통해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고 지역 브랜딩과 문화 콘텐츠 축제를 통해 상권 회복을 이끌어 내는 유성구의 전략에 주목하며 연수구 원도심 활성화에 적용할 시사점을 얻었다.

     

    이어 방문한 유림공원과 방동 윤슬거리 시찰을 통해 친수 공간 활용 및 사계절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방동 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방동 윤슬거리는 멀티미디어 음악분수, 윤슬워크, 수변데크 시설 등을 정비했다.

     

    단순 시설 정비를 넘어 ‘윤슬’이라는 감성적인 브랜드를 입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유입을 이끌고 있으며 국화 축제 준비가 한창인 유림공원의 풍성하게 준비된 국화 전시 현장을 둘러보며 도시 공원 관리 및 계절별 축제 기획력을 점검했다. 

     

    또 엑스포과학공원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살펴보고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도시 디자인과 수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유성구의회를 방문, 의원들과 비교 시찰 관련 의정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문제점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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