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특수교육원은 7일(화)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교사 총 12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대학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는 충북권, 비충북권 총 15개 대학이 참여했다.
입학전형과 전공학과, 학교생활 관련 정보를 나눔으로써 진로진학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참여대학은 충북권 8개 대학(청주교육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중원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강동대학교), 비충북권 7개 대학(한국복지대학교, 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안산대학교, 대구대학교, 호산나대학교)이다.
오전에는 한국교원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감각·지체장애 중심 3개 대학과 안산대학교, 강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 발달장애 중심 4개 대학 입학사정관의 설명회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모든 15개 대학이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학생과 1:1 상담을 했다.
대학별 1:1 상담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대학 내 장애학생지원센터 활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특수교육대상자가 입학 후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설명회는 대학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취업생의 영상을 담음으로써 특수교육대상자가 대학진학을 통해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옥순 원장은 “특수교육대상자가 평범하게 대학 캠퍼스를 누비는 것이 일상인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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