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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목욕봉사는 70세 이상 어르신 중에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쌍책면에 위치한 목욕탕에서 목욕을 도왔다. 목욕 후에는 관내 식당에서 중식을 제공한 후 안전 귀가까지 도왔다.
이번 목욕 봉사활동에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혼자 목욕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깨끗하고 시원하게 목욕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권점자 쌍책면 자원봉사회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깨끗하게 목욕시켜 드리고 단장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쌍책면장은 “바쁘신 시간에도 아침부터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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