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 "사랑의 떡국 나눔 훈훈"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5-12-25 14: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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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락원 이용 어르신 300여 명에 연말 온정 나눠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서신애)는 24일 상락원(판문동 소재)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락원을 이용하는 어르신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서신애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와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1988년 창립 이후 현재 28개 읍면동 46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상락원 위탁운영을 비롯해 어르신 나들이 지원, 독거노인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자원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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