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의원 정수 사수' 홍보전 돌입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6-01-29 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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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물포구 출범 앞두고 현수막 게시...서명운동·기자회견 예고

     인천 동구의회가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불거진 의원 정수 축소 우려에 맞서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동구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가 오는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불거진 의원 정수 축소 우려에 맞서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동구의회는 26일부터 동구 관내 전역에 제물포구 의원 정수 관련 현안을 알리는 현수막을 일제히 게시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의회는 행정 체제 개편 과정에서 인구 비례 기준만 적용되면 의석수가 감소해 주민 대표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현수막 게시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의회는 이번 현수막 게시를 기점으로 대(對) 구민 홍보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모으는 행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2월 초에는 길거리 서명운동과 의회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기자회견을 병행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의원들은 “행정구역 통합으로 생활권이 광역화되는 상황에서 의석수를 줄이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지적했다.

     

    또 “주민들이 이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의회가 현장으로 들어가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동구의회는 제285회 임시회에서 관련 결의안을 원안 가결하는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공식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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