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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실버합창단은 ‘숨어오는 바람소리’, ‘연가’ 등의 노래를 통해 멋진 하모니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치매극복 실버합창단은 이번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행사, 요양원 등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계획중이다.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치매 극복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치매극복 실버합창단 한 단원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함께 노래하는 실버합창단의 하모니를 통해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로 치매도 즐겁게 극복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합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 실버합창단의 다양한 재능기부 무대를 통해 치매 극복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며 치매 걱정 없는 합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극복 실버합창단은 현재 총 5개 팀으로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음악을 듣고 노래하며 뇌의 영역을 자극해 인지기능을 높여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올해 3월에 결성됐다. 지난 5월에는 치매극복 실버합창 무대를 선보였고, 9월에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식전 공연에 참여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행사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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