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MBC(사장 안형준)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 중이다.
14일 MBC 드라마본부 소속 PD·제작진 총 53명은 디즈니플러스 '카지노'(2022~2023) 편성에 반발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문을 통해 "당초 제작 예정이던 드라마를 내년으로 미루는 방식으로, 올해 예산 흑자를 인위적으로 달성하려는 의도이기에 심각성이 더욱 크다. MBC는 디즈니플러스 재방송 전문 채널이 되려고 하느냐. 카지노의 갑작스러운 편성은 제작 일선 사원들의 근로 인력을 꺾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편성 전략 일환으로 채널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논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내부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