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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268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송도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수구의회) |
[인천=김형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는 제268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16일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송도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
현장방문은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을 비롯한 박정수, 최숙경, 기형서, 박민협, 편용대 의원과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시설 관계자로부터 자원순환센터의 현황과 향후 추진될 현대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송도자원순환센터 방문은 지난 9월 연수구의회 벤치마킹 출장 시 대만 팔리소각장(Bali Refuse Incineration Plant)의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보고 송도자원순환센터의 운영방식을 비교·분석하기 위함이었다. 팔리소각장은 유명건축가에 의해 설계된 독특한 외관과 예술공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투명한 운영 정보 공개 등을 통해 주민들과 신뢰를 구축하여 운영되는 사례이다.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 처리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소각 용량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노후한 시설을 폐쇄한 후 새로 신설되는 센터는 건축설계부터 디자인적인 요소를 반영해 송도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철저한 폐기물 관리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은 “송도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주민 수용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시설로 발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팔리소각장 사례처럼 송도자원순환센터가 연수구민이 신뢰하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환경공단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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