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표 서대문구청 주무관, 헌혈 200회 달성··· 대한적십자사 명예대장 수여받아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10-11 20:06:58
    • 카카오톡 보내기
    도배·장판 교체·전기 공사 재능기부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 청소행정과에 근무하는 홍경표 주무관이 20년에 걸쳐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받았다.

    헌혈 명예대장은 헌혈 횟수가 200회인 사람에게 감사와 명예를 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헌혈유공증이다.

    홍 주무관은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혈액 보유량도 부족하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혈액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헌혈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는 “홍 주무관은 헌혈 외에도 서대문구청 자원봉사동호회 ‘나눔주리’ 회원으로 6년간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위해 도배, 장판 교체, 전기 공사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 와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홍 주무관은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 행복감을 준다”며 “앞으로도 헌혈 및 자원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