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진주시 어린이 독서 골든벨" 성황리에 마쳐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4-10-01 0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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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300여 명 참가, 최후의 1인 포함 5명 수상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지난 28일 상평동 생활체육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4 진주시 어린이 독서 골든벨’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진주시립도서관이 매년 개최하는 독서 골든벨 대회는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 향상 과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전에서 제시한 어린이 부문 해당 도서를 선정하여 운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세주』,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 『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총 세 권의 도서가 선정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선정 도서를 먼저 읽고 대회에 참가하여 서바이벌로 문제를 풀어나갔다.

    학교장 추천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며 접전 끝에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힌 5명의 어린이가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이날 대회의 우승자는 조준영(도동초 6학년)학생으로 골든벨을 울렸으며 허진혁(충무공초 6학년)학생이 최우수상, 박예은(무지개초 5학년)학생이 우수상, 정은호(신진초 6학년) 및 이채민(미천초 4학년)학생이 장려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행사는 독서 퀴즈쇼 외에도 마술공연, 비즈공예, 바람개비 만들기, 포토메이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 참가한 배영초 정현진 어린이는 “골든벨에 참여하기 위해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더 친해지고 책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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