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면 사촌리 기동마을,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선정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5-11-23 11:29:45
    • 카카오톡 보내기
    마을 대표 산림청장상 수상, 현판식 개최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집현면 사촌리 기동마을은 산림청에서 실시하는‘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결과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2014년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 2만2000여마을이 참여하는 것으로, 농업부산물과 생활쓰레기 등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불법 소각을 자발적으로 근절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집현면은 21일 사촌리 기동마을 회관 앞에서 마을 대표 허영순 이장에게 산림청장 표창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함께 우수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허영순 이장은 “이번 우수마을 선정은 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지 집현면장은 “사촌리 기동마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선정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이 소각 산불 없는 청정 집현면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