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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강민수 현대리바트 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전무, 사진 오른쪽)이 김재준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사진 가운데)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리바트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현대리바트는 사무용 가구 '이모션 시리즈'와 사무용 의자 '어센트'가 사용자 친화적 기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금상)과 국가기술표준원장상(동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각 분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공식 인증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국내 산업 디자인 시상식이다. 상품 및 서비스의 심미성·독창성·사용성·환경친화성 등을 고려해 우수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현대리바트의 '이모션 시리즈'는 높이를 690~1120mm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로, 높이를 올릴수록 책상이 사용자쪽으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인체 친화적 구조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특히 이모션 시리즈에는 신개념 공간 구획 시스템 '스파인'이 적용돼 있어 여러 개의 모션데스크와 사이드 테이블 등을 연결해 다양한 사무공간을 조성할 수 있으며, 모션데스크 전원 공급에 필요한 전선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숨길 수 있어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각 모션데스크별로 전면·사이드 스크린과 이동식 서랍장을 조합해 개인 맞춤형 워크스테이션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모션데스크의 다리발을 볼륨감 있는 곡선형으로 구현해 디자인에 차별화를 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한 '어센트'는 목 부분의 곡선을 반영한 유선형의 헤드레스트와 허리를 받쳐주는 곡선형의 브릿지 구조로 인체공학적 실루엣을 구현한 제품이다. 헤드레스트·좌판의 조절 기능과 허리를 지지해주는 '액티브 럼버 서포트' 기능이 적용돼 있어 사용자의 신체 구조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현대리바트의 '오아 시리즈'와 'K-아일랜드 키친'도 '위너(Winner)'로 선정돼 GD 마크를 받았다. 오아 시리즈는 사이드 테이블과 스툴 등으로 구성된 사무용 공용공간 가구 시리즈로, 개인화된 업무 환경 속 오아시스 같은 협업 공간 조성을 위한 곡선형 디자인과 파스텔 핑크 등의 따뜻한 색상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K-아일랜드 키친은 현대리바트의 가정용 종합 인테리어 브랜드인 '집테리어'에서 선보인 전시형 가구로, 한옥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주방가구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기능의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이 반영된 사용자 친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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