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
故 배우 강수연이 영화같은 삶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7일 강수연 별세 1주기를 맞아 그녀에 대한 영화계의 추모 열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종상 3연속 수상한 국민 여배우의 화양연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색다른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 속 사진은 강수연이 1990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거행된 제28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준 명장면으로 유명하다.
▲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
당시 강수연은 1988년 ‘우리는 제네바로 간다’와 1989년 ‘아제아제 바라아제’에 이어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3연속 수상하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한편, 강수연은 올해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작품 '정이'에서 뇌 복제를 책임지는 연구소 팀장 서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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