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초, 그림책으로 말걸기 『우리 모두의 인권』 참여

    교육 / 황승순 기자 / 2025-04-10 09: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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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남초, 그림책으로 말걸기(출처=전남교육통)

     

    [남악=황승순 기자]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는 4월 2일과 9일 2회, 총 4시간에 걸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말걸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존엄과 권리를 인지하고, 친구와의 관계에서 존중과 배려를 통해 학교에서 즐거운 생활을 영위하게 도움을 주는 교육이었다. 또한 다양한 인권 그림책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며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과정이기도 했다.


    첫째 날 수업은 그림책 수업교재로 ‘평화란 어떤 걸까?’, ‘존엄을 외쳐요’, ‘모두 다 꽃이야’라는 교재를 활용했다.

     

    수업 명은 ‘반갑다 인권아’이고 라포형성 및 게임을 했다. 그리고 기분 좋은 문장 만들기, 기분 좋아지는 말 해보기를 했다. ‘평화란 어떤 걸까?’ 그림책을 읽고 평화새 만들기, 평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몸짓 나누기도 했다. 또 내가 만든 평화새 소개 및 소감 나누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 수업은 ‘세상에 필요한 건 너의 모습 그대로’라는 책으로 시작되었다. ‘인권아 놀자’라는 수업 명으로 ‘우리는 모두 달라요’라는 주제였다. 서클로 만나는 공동체 놀이를 하고 그림책 표지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그림책 보고 활동지 작성을 해 보고 자기소개를 하며 책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창의적으로 글을 쓰는 활동도 포함됐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교육 자료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권의 개념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3학년 ○○○ 학생은 “나와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다"며"그래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3학년 담임교사 이○○ 선생님은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내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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