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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대 기자 |
[남양주=최광대 기자] 남양주시는 민선 8기에 들어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최근 천마중학교와 심석중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교육 가족 정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천마중학교에서는 학교 앞 보행자도로 개선, 친환경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 최첨단 교육환경 구축 등을 요청했고, 심석중학교에서는 마석근린공원 힐링 공간 조성, 화도읍 펀그라운드 건립, 학교 환경개선 등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이에 대해 "청소년들이 좋은 여건에서 교육받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실제로 시는 교육청과의 협력 사업에 40억 원을,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12억 원을 투자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교육 가족 정담회, 진로 특강, 미래 교육공동체 워크숍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 시장은 "시와 교육 가족들은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파트너 관계"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러한 방안들은 아직 일부 학교들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이 모든 학교로 확대 적용된다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 향상과 교육 환경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정책들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그리고 전체 학교로의 확대 적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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