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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에서는 재난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응 및 수습 역량과 재난현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강동구에서 역할연기(롤플레이)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진이 발생하는 재난한 상황을 가정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초기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재난 극복을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어떤 형태로 협업체계를 운용할 것인지에 대해 재난현장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공직자들이 재난 대응 역량과 현장 리더십을 체득할 수 있도록 역할연기(롤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동구청장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소속 구 간부들은 강동선사문화축제 현장에서의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현장 대응 및 수습 등에 관한 역할연기를 실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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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재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재난 극복을 위해 대응 단계별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면밀하게 검토해 볼 수 있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강동구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구민이 안전한 강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2022년 서울시 안전한국훈련평가’ 결과, ▲훈련 준비 및 실시 과정 ▲훈련에 대한 구청장의 관심도와 우수한 지휘 역량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및 주민참여도 제고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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