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소노 김승기(좌) / 현대모비스 한호빈(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서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78대80 역전패를 당했다.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이 전열에서 이탈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진 가운데, 김승기 감독의 트레이드 성과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맞아 전성현과 한호빈 등을 내보낸 후 이재도를 비롯한 정희재와 최승욱 등을 영입했으나 결과는 예상을 벗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김승기 감독은 오리온과 캐롯의 역사를 이어가며 고양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프랜차이즈 스타 한호빈을 소노에서 방출한 장본인이다. 최근 한호빈이 현대모비스의 새로운 리더이자 중심 선수로 거듭나며 김승기 감독의 선택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2위 한국가스공사(7승 2패)와 0.5경기 차이로 3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