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펜싱팀,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에페 단체 준우승·사브르 단체 3위

    스포츠 / 황승순 기자 / 2026-03-16 16: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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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페·사브르 단체전 모두 입상… 실업 무대서 전남 펜싱 경쟁력 입증
    ▲ 전남도청 펜싱팀 단체사진.(출처=전남도 체육회)

     

    [남악=황승순 기자]전남도청 펜싱팀이 ‘제28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에뻬 단체전 준우승과 사브르 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 전라남도펜싱협회(회장 문영준)에 따르면, 전남도청 펜싱팀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전남도청 펜싱팀이 여자일반부 에뻬 단체전과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여자일반부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김향은, 박소형, 김태희, 한다현(이상 전남도청)은 8강에서 충청북도청을 43대36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광주서구청과의 4강 경기에서는 상대 팀의 소극적 경기 운영에 따른 페널티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부산광역시청과 맞붙어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33대45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전남도청은 지난해 같은 대회 에뻬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전남도청의 선전이 이어졌다.


    김지현, 박다은, 김은선, 손정민이 출전한 전남도청은 8강전에서 익산시청을 상대로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45대32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대전광역시청과 맞붙어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상대의 빠른 공격과 경기 흐름을 끝내 뒤집지 못하며 32대45로 패해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전남도청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선전하며 최종 3위를 기록, 이번 대회에서 에뻬와 사브르 단체전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실업 무대에서 전남 펜싱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병권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전남도청 펜싱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라남도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과 문영준 전라남도펜싱협회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에뻬 단체 준우승과 사브르 단체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남 펜싱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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