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찬대, 경북에서 당권도전 공식선언 “李 대통령과 누구보다 가까이 있었다”

    정치 / 이대우 기자 / 2025-07-17 23: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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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직속 민생소통 서울특보단 간담회에서는 “당선돼서 ‘당정대’ 원팀 만들겠다”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당권에 도전한 박찬대 후보가 지지층 표심 공략을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박 후보는 서울지역 후보직속 민생소통 서울특보단 간담회에 이어 17일 경북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수석대변인, 비서실장, 최고위원, 원내대표,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하면서 누구보다 가까이에 있었다”면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특히 “저는 안동에서 뿌리내리고 인천에서 성장해 열매를 맺었다”며 “이 대통령 성공과 함께 대한민국 희망을 다시 세우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 곧 정권 재창출의 길”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전날 오후 당 대표 후보 직속 민생소통특보단(단장 강민구) 서울본부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 특보단과의 간담회에 이어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박찬대 캠프 총괄조직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정의원과 염태영 의원을 비롯 핵심당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예균 조직총괄본부장의 경과 보고와 박정의원, 천범룡 총괄특보단장, 이현찬.김인호 특보단장 인사말, 박기재 대외협력본부장의 향후 특보단 활동 설명, 박경만 홍보본부장의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특보단장들은 박 후보를 향해 “가장 험난한 시기에 모든 정치 여정을 함께 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곁을 지켰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과 비전을 함께 준비한 박찬대 후보를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천범룡 총괄특보단장은 “자기 정치보다, 전략과 조율로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국민통합을 이뤄낼 적임자는 박찬대 후보”라며 특보단장들의 적극적안 지지를 당부했고, 이현찬 특보단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당원중심의 민주정당을 위해 박찬대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찬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안정적 국정운영을 펼칠수 있도록 반드시 당선되어 국민들과 당원이 원하시는 당정대 원 팀을 만들어 내겠다”고 결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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