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회, 제226회 정례회 폐회… 내년 예산 8143억원 의결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8-12-16 0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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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부평구의회는 최근 제2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하고, 2019년도 예산 8143억원을 의결한 후 제22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985억7200만원이 증액(14.34%)된 7861억18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36억2000만원이 증액(14.75%)된 281억7700만원이다.

    예산특별위원회는 일반회계 세입에서 1800만원, 세출에서 5억2550만원을 삭감했고, 특별회계 세입에서 7200만원, 세출에서 14억4000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2018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은 7739억4600만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구의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함에 있어 106건의 시정요구사항과 50건의 건의사항을 집행부에 통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결과를 구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구의회는 우명옥 의원 외 1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가 ‘인천광역시부평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원안 가결, ‘인천광역시부평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2019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단가 변경 동의안’ 등 8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나상길 의장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논의와 토론과정을 통해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 2019년도 새해에는 53만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며 폐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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