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황후의 품격' 15, 16회에서는 천우빈이 황제 이혁, 태후, 소진공주 등 황실 사람들에게 호감과 신임을 얻는 장면이 그려졌다.
천우빈은 황후 오써니를 없애라는 이혁의 명령에 따라 써니를 강가 절벽으로 끌고 가 절벽으로 밀어버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혁은 천우빈을 믿을 사람으로 생각했다.
황제 이혁의 신임을 얻은 우빈은 이혁과 민유라가 태후를 무너뜨리기 위해 준비한 비리 증거를 빼돌리며 태후의 신임을 얻었다.
뿐만아니라 수영장에서 쥐가 나 물에 빠진 소진공주를 구해주고 부드럽게 쥐를 풀어주는 모습으로 소진공주의 호감을 얻었다.
당초 천우빈은 복수를 위해 황실 경호원으로 궁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황실 사람들에게 신임을 얻고 황후인 오써니를 해하려했다. 하지만 오써니는 스승인 변 선생에게 구출돼 황실에 돌아오고 몰래 약을 황후전에 갖다 놓는 모습을 보이며 반전을 예고했다.
최진혁은 캐릭터의 복잡한 모습을 표현했다. 오써니를 해치려는 섬뜩한 눈빛과 황태후의 신임을 얻은 후 기뻐하는 모습, 소진공주를 반하게 만든 부드러운 눈빛을 오갔다.
폭군의 기질을 마음 속에 숨겨놓은 황제 이혁, 러블리한 황후 오써니, 야망녀 민유라에 이어 천우빈의 입체적인 캐릭터까지 '황후의 품격'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명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