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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넥타이를 사서 선물하며 “사은품”이라고 거짓말 했고, 김진혁이 넥타이를 하지 않자 “넥타이가 별로예요? 사은품이라서? 사은품 아닌데”라고 말했다. 김진혁은 “여기 있는데. 제가 잘 못 매서요. 길이가 길다가 짧다가 연습을 좀 해야 해서요”라고 이실직고했다.
이에 차수현은 “그거 좀 풀어봐요”라며 직접 김진혁에게 넥타이를 매줬고, 그 모습을 마침 오픈식 행사에 참석한 차수현 전남편 정우석(장승조 분)이 목격했다. 정우석은 차수현 김진혁을 보고도 못 본 척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정우석은 김진혁에게 “서울에서 인사했죠? 넥타이가 남다르다. 우아하고 캐주얼하고 좋다”며 넥타이를 칭찬했다. 김진혁은 “선물 받은 거다. 제 안목이 이렇게 근사하지 못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정우석은 “선물한 사람 안목이 탁월한 것 같다”며 의미 심장한 눈길을 보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TVN드라마 '남자친구'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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