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윤준용 의원의 선언으로 제2차 정례회가 폐회되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지난 11월2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32일간 진행된 2018년도 제211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연간 회기 운영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 예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 심사를 통해 올해보다 13.2% 증가한 5915억원 규모의 ‘2019년도 수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운영위원회 1건, 행정위원회 39건, 사회건설위원회 51건 등 총 91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정례회는 ▲주요 업무보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19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의 현장점검이 있었다.
사회건설위원회는 자원순환센터와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 등 지역내 주요 시설을 방문했고, 이어 행정위원회가 제1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시설 개보수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조례안 23건과 ‘2019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기타 안건 14건 등 총 37건의 안건도 처리됐다.
이 중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 ▲청백공무원상 운영 조례안(김길자 의원)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화영 의원) ▲성별영향평가 조례안(박미영 의원)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용주 의원)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승용 의원) ▲지하수 관리 조례안(이규선 의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권영식 의원) 등 7건이었다.
구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5분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을 통해 고기판, 박정자, 오현숙, 유승용 의원이 구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제1차 본회의부터 제3차 본회의까지 권영식, 오현숙, 이규선 의원이 현안 문제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윤준용 의장은 집행부에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의결된 내년도 예산과 기금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뜻이 구정에 적극 반영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