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태곤, 참돔 월척 성공에 허세 작렬..."형한테 걸리면 이렇게 되는 거야"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8-12-26 00:02:13
    • 카카오톡 보내기
    <사진=방송 영상 캡처>
    '도시어부' 이태곤이 8짜 참돔을 낚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참돔을 잡기 위해 거문도로 떠난 도시 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시어부'는 6월부터 참돔을 잡기 위한 도전을 펼쳤다. 이날도 마의 6짜를 넘어선 참돔을 잡기 위해 출연진들은 각오를 다졌다. 이태곤 또한 "어제보다 컨디션이 2만 배 좋다. 걸렸다면 죽는 거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태곤이 의지가 통한 것일까. 그에게 초대형 입질이 왔고, 그 순간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이태곤은 "참돔 같다"고 예상했다. 예상대로 모습을 드러낸 물고기는 참돔이었다. 이태곤은 재빨리 뜰채를 찾았지만 참돔의 크기가 더 커 위기에 봉착했다.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은 뒤 이태곤은 참돔을 건져 올렸다. 크기를 잰 결과 이태곤이 잡은 참돔의 길이는 82cm로 마의 63cm를 넘기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그는 '킹태곤'의 귀환을 알렸다.

    이후 잡은 고기로 저녁 준비를 하던 중 이태곤은 뜬금없이 8짜 참돔을 가지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미안하다. 형이 원래 그래. 한 20년 살았을 텐데, (하필) 나한테 걸려서. 형한테 걸리면 이렇게 되는 거야. 그러니까 왜 그걸 주워 먹고 있었냐"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태곤이 출연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