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설문 진행 “응답자 72% 결혼할 것”

    생활 / 김민혜 기자 / 2018-12-27 0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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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미혼남녀들은 결혼, 출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결혼 및 출산에 관한 미혼남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가연 결혼정보업체는 비교적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미혼남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지난 11월 28일,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광장에서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1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미래 결혼 및 자녀 희망 여부를 주제로 한 문항에 대부분의 응답자가 긍정적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으로 ‘미혼인 나, 결혼할 것이다’는 문항에 71.9%에 달하는 응답자(전체 응답자 107명 중 77명)가 그렇다를 선택했으며, ‘미혼인 나, 자녀를 원한다’는 질문 역시 무려 69%(전체 응답자 100명 중 69명)의 응답자가 동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리해보면 결혼과 자녀 희망 여부를 묻는 두 문항 모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동의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이는 가연이 지난 10월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직장인 미혼남녀 500명(남274명, 여226명, ±4.38%P 신뢰수준 95%)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 설문 조사의 결과와 유사하다. 해당 설문에서 응답자의 61.2%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포기했다’고 답한 비율은 10.4%에 그친 반면, ‘언젠가는 할 것이다’와 ‘노력 중이다’ 등 긍정적 의견이 61.2%를 차지했다. 더불어 현재 결혼 하지 못하거나 안 한 이유로 ‘경제적 상황(54%)’, ‘사회적 제도(12.2%)’,’가족(5.8%)’, ‘불안정한 고용(4.4%) 등이 꼽혔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비혼 및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미혼남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결과 결혼과 자녀를 희망하는 미혼남녀의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혼남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된다면 비혼, 저출산 등은 충분히 해결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연 홈페이지에서는 재혼, 초혼, 노블레스 등 가연 결혼정보회사 가입 비와 성혼커플 후기, 추천 회원, 무료 가입비산출 등 회원이 알아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가연은 결혼정보업체 피해, 등급, 등급표, 환불 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상담도 제공 중이다.

    가연은 경인결혼정보회사, 대전, 광주, 수원,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지점을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하여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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