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휴게소, 장애인 배려 위해 전용 키오스크 도입

    유통 / 김민혜 기자 / 2018-12-27 10:29:32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설명 : 진주(부산방향)휴게소에 설치된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휴게소가 장애인 배려 휴게소로 거듭나고 있다.

    진주휴게소는 최근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무인주문결제 시스템)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주휴게소는 식당 한켠에 장애인 지정석을 마련하고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음식 주문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일반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의 위치가 모두 장애가 없는 성인의 시선에 맞춰져 있어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장애인 전용석에 도움벨을 설치해 필요하다면 직원이 직접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고 있다.

    진주(부산방향)휴게소 김광수 소장은 “인프라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힘쓰는 휴게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민혜 기자 김민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