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침수 어선·운항 불가 레저보트 구조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9-01-02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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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해경 운항이 불가한 레저보트 예인
    [인천=문찬식 기자] 해경이 침수 어선 및 운항이 불가한 레저보트를 신속히 구조, 인명피해를 막았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옹진군 덕적도 해상 침수 어선 및 소무의도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운항이 불가한 레저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14분경 덕적도 진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선박 A호(승선원 2명)가 침수했다는 선원 노모씨(63년생, 남)의 신고가 접수돼 경비정을 급파, 구조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비정은 A호를 진리항으로 예인, 잠수펌프와 배수펌프를 이용, 1.5m 가량 침수된 기관실 배수 작업을 하고 유류 유출을 막고자 에어벤트 및 연료밸브를 봉쇄했다.

    이후 침수 부위에 대한 응급조치를 마친 A호는 다른 선박으로 소야도 선착장 인근 해안가로 안전하게 이동 조치했으며 추후 선체 수리를 할 예정이다.

    해경은 A호가 울도에서 출항해 덕적도 진리항으로 이동 중 덕적소야교 해상 암초에 접촉하면서 기관실이 침수된 것 같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은 또 오후 2시8분경 중구 소무의도 남쪽 해상에서 모터보트 B호(승선원 6명)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승선원 6명을 경비정으로 무의도에 위치한 광명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모터보트는 어망 제거 작업 후 입항할 때까지 안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운항자 변모씨(77년생, 남)는 이날 오전 12시경 지인 5명과 함께 모터보트를 타고 김포 아라마리나를 출항해 레저활동을 즐기다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운항이 불가해 해경에 신고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지체없이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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