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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한 JTBC '스카이캐슬'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이 혜나(김보라 분)를 예빈(이지원 분)의 입주과외 선생님으로 집에 들인 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서진(염정아)는 예서(김혜윤)의 성적이 계속 떨어지자 혜나를 페이스 메이커로 삼으라는 김주영(김서형) 선생의 조언에 따라 혜나(김보라)를 집으로 들였다.
혜나는 럭셔리한 예서의 집을 보며 밝은 미소로 한서진에게 인사했다. 혜나는 자신의 방을 빛이 잘 드는 지하라고 소개하는 한서진에게 "방이 진짜 마음에 든다"고 했지만 한서진이 사라지자 이내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혼자 남은 방에서 혜나는 엄마와 친부 강준상(정준호)의 사진을 보며 "엄마 나 이 집에 들어왔어. 이제 시작이야"라고 혼잣말 해 향후 파란을 예고했다.
혜나는 예서네 식구들과 첫 저녁식사 자리에서 예빈이의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강준상의 신뢰를 얻었다. 강준상은 "우리 혜나가 아주 똑똑하구나"라고 칭찬해 예서와 서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또 혜나는 예서의 가족 사진 액자를 덮어 놓고 자신의 죽은 엄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지켜 본 한서진은 혜나의 모습이 의심스러웠다. 더욱이 일하는 아줌마에게 확인 결과 "사람들이 없으면 자기 집인양 아무데나 돌아다니고 본인 방에는 절대 못들어가게 한다"는 말에 혜나의 방을 뒤졌다.
액자 뒤에 숨겨진 남편 강준상과 남편의 첫사랑 김은혜(이연수)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본 한서진은 "설마 혜나가.."라고 놀랐다. "그럴리가 없다"며 고개를 저은 한서진은 혜나의 머리카락을 집어 들고 DNA 분석을 맡겼다.
극의 말미에 한서진은 친자 확률 99.99%라는 DNA 결과지를 확인하고 충격과 좌절에 휩싸여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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