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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문단열'이 오른 가운데 문단열 강사의 특별한 영어 교육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문단열은 과거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딸 문에스터 양과 출연했다. 당시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는 10대 소녀 문단열의 딸은은 초반부터 "대한민국 사람들은 왜 영어공부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는 폭탄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영어공부할 시간에 자신의 꿈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빠가 영어강사라는 말을 하면 사람들이 '그래서 네 이름이 에스더구나'라며 '영어 해보라'고 해서 난감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특별한 영어교육을 받은 적이 전혀없다"며 "학원, 과외는 물론 그 흔한 학습지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문단열 역시 영어공부를 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문단열 강사는 "딸에게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키냐"는 질문에 "영어공부를 시키지 않는다"며 "자기 스스로 할 때를 기다린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즉석으로 '붕어빵' 출연 아이들과 대화를 하며 그들의 영어실력을 간단하게 점검해줬다. 문단열 강사는 부모에게 "13세 이상은 적당히 밀어붙일 필요가 있고 그 이하는 일단 격려를 많이 해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뿐만아니라 또 효과적인 영어 공부법에 대해 소개했다. 문 강사는 "가만히하면 재미없으니 일단 소리를 크게 내라. 어색해도 손짓을 하면서 오버하면 도파민이라는 의욕 호르몬이 확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말하는 내용을 머릿 속에서 상상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로도 영어를 잘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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