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책委 광나루안전체험관 현장방문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9-01-10 00:02:00
    • 카카오톡 보내기
    “서울시 운영 안전체험관 2곳뿐··· 권역별 1개씩 확충을”
    신규 콘텐츠 개발·반복 대피훈련 제공 주문

    ▲ 광나루안전체험관을 방문한 정책위원회가 방문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 '제15기 정책위원회'가 최근 ‘광나루안전체험관'을 방문, 더 많은 서울시민이 안전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나루안전체험관은 경기 화성 '씨랜드' 화재사고를 계기로 2003년 3월에 전국 최초로 건립된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5444.5㎡)의 규모이며, 체험시설은 화재·선박·지진·태풍·건물탈출·심폐소생술·교통안전 등 총 21종으로 구성돼 있는 연평균(2017~2018년 기준)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체험시설이다.

    이날 정책위원회 위원들은 안전체험관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지하철 화재와 건물 화재 등에 대비한 완강기 등 대피훈련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을 마친 정책위원회 위원들은 우리사회에 여러 재난사고의 아픔이 깊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양한 재난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면서,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재난안전 교육이 필수적인 만큼 많은 시민들 특히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반복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 체험을 통해 사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희걸 정책위원장은 “시민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인식 아래 신규 안전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들 모두가 반복적인 재난안전체험을 통해 인재(人災)를 예방하고 불의의 사고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체험관 홍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시민안전체험관에 당부했다.

    문장길 의원은 “시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안전체험관이 2개에 불과해 교육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최소한 권역별라도 1개씩은 안전체험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실생활과 연계된 현장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전체험관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