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균 양천구의장, 목동 재활용선별장 현장시찰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9-01-10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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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리실태 점검
    ▲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한 신상균 의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재활용폐기물 처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군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신상균 서울 양천구의장이 목동 유수지에 위치한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재활용폐기물 처리실태를 살피고, 현장근로자를 격려했다.

    1995년에 설립된 양천구 재활용선별장은 23년간 양천구의 재활용폐기물을 처리해왔다. 구민이 배출하는 하루 약 43톤의 재활용폐기물을 양천구 대행업체가 주 3회 수거하면 선별장에서는 재활용할 수 있는 품목은 선별하고, 사용할 수 없는 잔재폐기물은 소각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증가하는 재활용폐기물의 양과 재활용선별장의 노후된 시설 등의 이유로 재활용품을 재활용선별장에서 처리하지 않고 외부 전문처리장에서 처리하는 직송체계로 변경돼 운영된다.

    재활용폐기물 대행업체가 수거해 외부 전문처리장으로 직송해 전문처리장에서 재활용폐기물을 선별·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구는 재활용폐기물 직송체계로의 변화를 위해 직송업체 선정과정을 진행 중이며, 계약이 완료될 때까지 임시 위탁업체가 청소종합시설내 적재공간을 확보해 재활용폐기물을 운송·처리하고 있다.

    신상균 의장은 “현장을 둘러보니 직송체계가 완전히 자리잡을 때까지는 현장근로자와 관계부서 직원들의 노고가 클 것이라며, 특히 동절기 건강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활용폐기물 처리체계 개선으로 현재 재활용선별장이 위치한 유수지 일대가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해 구민들에게 깨끗한 도시미관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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