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지역주민 채용기업에 임금 지원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9-01-14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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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 60만원 최장 6개월간 보조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신규 고용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민선7기 공약사항인 ‘일자리 중심의 혁신성장 조성’에 맞추기 위한 조치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일자리 증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민을 채용하는 기업에 임금지원을 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 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가 구민을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일정액의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구민 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구민이 고용될 수 있는 사회ㆍ경제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은 구 자체 예산으로 진행하며, 올해 예산인 5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까지 남동구민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최장 4개월간 지원금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턴
    최장 6개월까지 확대해 지원키로 했다.

    또 채용 1개월 후부터 지원하던 것을 채용 3개월이 지난 후부터 변경해 지원한다.

    이는 근로자의 장기근속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구는 사업을 통해 지원조건 및 기간 연장을 통해 근로자 재직률을 높이고 및 고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기업체이며, 근로자의 기본급이 올해 남동구 생활임금 기준(시급 9490원ㆍ월 209시간 기준 198만3410원) 이상일 경우 60만원, 미만일 경우 30만원 상당액을 지원한다.

    또 청년이나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 또는 신규 채용하는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에 공공부문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활임금을 지급기준으로 정해 민간부문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200명의 남동구민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으며,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도 전년도 목표치인 35%를 달성했다.

    올해에도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환경 실태조사와 현장 실사 결과 기업체에서 신규 인력 채용시 남동구민을 우선 채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부문의 고용을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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