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후의 품격' 이희진이 신은경에게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한 최진혁을 구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써니(장나라 분)와 우빈(최진혁 분)의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감지했음에도 위기에서 우빈을 구한 소진공주(이희진 분)이 눈길을 끌었다.
써니는 자신의 옆에서 엎드려 지켜주는 우빈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위기에 순간 항상 나타나 자신을 지켜구했던 우빈이었다. 자신이 무너졌을 때도 우빈이 항상 옆에 있었음을 깨달았다.
이후 써니는 우빈에게 핫팩을 선물, 이를 소진공주(이희진 분)이 목격하며 심상치 않은 두 사람 분위기를 느꼈다. 이혁은 써니를 위한 물품들을 직접 챙겼다. 우빈은 이혁이 진심으로 써니를 좋아하게 된 것이라 느끼기 시작했다.
써니는 비밀화원으로 들어가 파헤치기 시작, 이를 알아챈 태후강씨가 들어왔다. 두 사람의 공조가 들통날 위기, 마침 변선생이 나타나 암전을 시켰고, 변선생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태후강씨는 다시 불을 켠 뒤 경호대 단추가 떨어져 있음을 알아챘다. 그리곤 우빈은 불러냈고 우빈의 단추임을 알아챘다. 태후강씨는 총을 우빈에게 겨누며 "네 놈 정체가 대체 뭐냐, 여지껏 황후를 도우며 날 속인거냐"면서 "날 속이려 했다간 이 자리에서 네 목숨줄을 끊어놓을 것"이라고 했다.
이때, 소진공주가 나타나 다른 경호대원의 단추를 빌려 우빈을 위기에서 도왔다. 그제서야 태후강씨는 우빈에게 "경호대에 황후 돕는 조력자가 있으니 반드시 잡아라"고 명령하고 떠났다.
나중에서야 소진공주는 우빈에게 "황후 때문에 네가 다치는 건 못 참는다, 우리 빈 믿는다"면서 "나 말고 다른여자한테 다신 웃어주지 마라"며 우빈의 품에 안겼다.
우빈과 써니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음에도, 우빈을 위기에서 구한 소진공주의 반전 등장이 극의 위기를 모면시켰다.
한편, 최진혁을 향한 이희진의 귀여운 짝사랑은 수, 목요일 오후 11시 SBS '황후의 품격'을 통해 볼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