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서른' 이성미, 30대 미혼모 시절 고백..."힘들고 사람들이 무서워"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9-01-22 0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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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영상 캡처>
    '두 번째 서른'에 출연한 방송인 이성미가 홀로 아들을 키웠던 30대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 출연해 미혼모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980년 후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헤어진 뒤 홀로 아들을 낳아 키우며 미혼모 시절을 보냈다.

    이성미는 "다들 알고 있겠지만 30살 때 사고를 쳐서 너무 힘들었었다. 그때는 정말 쓰러졌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미혼모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여자 연예인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라며 "사람들이 무서웠다.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부풀려 얘기하기도 한다"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성미는 "'두 번째 서른'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을 듣고 울컥하기도 했다"며 "그 서른을 다시 지나서 웃을 수 있다는 것이 그랬다. 첫 번째 서른은 정말 쓰러질 정도로 힘들었다. 그런데 30년이 지나서 이렇게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기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미가 출연한 TV조선 '두 번째 서른'은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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