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청년 우리집’ 입주자 모집

    복지 / 최성일 기자 / 2019-01-22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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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0일까지 신청 접수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가 GS건설과 공동으로 부산형 공유경제촉진사업의 하나로 공유주택(셰어하우스)인 ‘부산청년 우리집’을 조성해 오는 2월10일까지 입주할 청년을 모집한다.

    2차 셰어하우스가 조성될 장소는 수영구 남천동의 역세권 지역(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에서 5분 거리)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인근에 경성대·부경대·동명대가 있는 등 입지조건이 좋다.

    시중가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월임대료, 원룸 수준의 생활집기가 제공돼 시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 간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주택내 정원과 거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입주 신청자격은 만 18~34세인 부산시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가능하며, 접수는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 최종 선정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면접 등의 별도심사를 거쳐 진행하고,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대학가 입학시기에 맞춰 오는 3월3일까지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거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취업 준비와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 ‘공유로 변화된 도시, 행복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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