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뜨거운' 반민정 조덕제 진실공방... 현재는?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9-01-24 1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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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민정과 '성추행 법정 공방'을 벌였던 조덕제가 아내가 직장에서 사실상 해고됐다고 밝혔다. 이에 반민정과 조덕제의 법정공방과 두 사람의 엇갈렸던 진술이 재조명 되는 중이다.

    지난 3일 조덕제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아내도 회사에서 잘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조덕제는 "(화가인 아내가 일하는 곳이) 여성들을 주로 상대하는 문화교육센터이다 보니까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라며"위로의 말 백마디보다 비난하는 한 마디가 더 크게 다가오는 잔혹한 공포의 시대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덕제는 "새해 냉수마찰까지 했는데 아직 시련과 고통은 끝나지 않은 것 같다"라며"(그러나)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더 악착같이 힘을 내겠다"로 썼다.

    조덕제의 성추행 사건을 문제 삼는 회원들이 많아지면서 아내가 사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했단 것이다 현재 조덕제는 반민정 측의 계좌 압류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후 소송비용 등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경기도 양주시 별내면 소재 원룸에서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성추행 법정 공방 후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을 하지 못해 수입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조덕제의 아내마저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된 것이다.

    앞서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도중 파트너 여배우였던 반민정의 속옷을 찢고, 바지 안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강제추행치상)을 한 혐의를 받아 피소됐다.

    지난해 9월13일 대법원은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의 유죄 확정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반민정은 이날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40개월을 싸웠다"라며 "이번 판결이 한 개인의 성폭력 사건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 영화계의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민정은 “피해자임에도 그간 구설에 올랐다는 이유로 연기를 지속하기도 어려웠고, 강의 역시 끊겼으며 사람들도 떠나갔다"라며 “법대로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을 뿐인데 저는 모든 것을 잃었다.

    저같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피해자가 없기 바란다”라고 주장하며 영화계 성폭력 근절과 여배우의 인권 수호를 호소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반민정과 조덕제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의견 대립으로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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