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국립중앙박물관, 청년인턴 8명 모집

    복지 / 고수현 / 2019-01-26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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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오는 2월1일까지 '박물관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청년인턴은 만 18~39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총 8명을 선발해 박물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인턴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관리 운영, 홍보·마케팅 지원, 전시디자인 업무지원 등의 분야에 각 2명을 배치하며, 박물관이 근태·교육 등의 인력관리를 맡고 구에서 임금을 지급한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오는 3~12월 10개월 동안 근무하며,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원칙으로 만근시 임금은 시 생활임금(시급 1만148원)을 적용해 월 190만원(주휴수당 포함)을 지급받는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관련 분야 전공자와 자격증 소지자, 유관기관 활동자가 우선 선발 대상이며, 합격자는 오는 2월20일쯤 개별 통보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28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받아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주민등록등본, 자기소개서 등을 구비해 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칭)역사문화 박물관 특구 조성사업과 맞물려 박물관 전문가를 양성한다”며 “해당분야 전공자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주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2021년을 목표로 옛 용산철도병원 부지에 '용산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국립한글박물관 등 기존 11개 등록박물관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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