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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예서 책상'을 두고 의견을 대립하는 방송인 조영구와 아내 신재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재은은 아들 정우와 함께 문제집을 풀며 학습 분위기를 조성할 정도로 교육에 열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아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 위해 아이의 눈치를 많이 본다. 아이한테 맞춰주려고 노력한다"고 교육 비결을 털어놨다.
하지만 아버지의 입장에 선 조영구와의 의견 대립은 피할 수 없었다. 신재은은 조영구에게 JTBC 드라마 'SKY 캐슬' 속 '예서 책상'으로 불리는 '스터디 큐브' 구매를 제안했다. 그는 "이 안에 들어가서 공부하는 거다. 방음도 된다. 독서실을 안 가도 된다"며 조영구를 설득했다.
조영구는 245만 원이라는 가격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우는 그런 거 없어도 공부 잘 한다"며 "그렇게까지 (공부를) 시키고 싶지 않다"고 반대했다.
한편, 일명 '예서 책상'은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공부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비싼 가격에도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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