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 카광, 온라인 성폭력의 중심에 있던 그의 행적... 온라인을 격한 논쟁의 장으로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9-01-29 09: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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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패륜적 발언과 몸캠 중계, 자해 등의 과거 행적에 대해 사과한 만화가 겸 유튜버 카광(본명 이상일)이 '리벤지 포르노' 유포 논란 등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을 위한 '혼밥티'를 크라우드 펀딩으로 판매한 것으로 유명한 카광은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문을 올리고 자신이 패륜적 콘텐트를 올렸던 '코갤광수'가 맞다고 시인했다.

    그는 "카광에 대한 의혹과 논란들을 최근 알게 됐다. 제가 10여 년 전 코프리카에서 활동한 사실들로 여러분이 저를 비판하시는 줄 안다. 제 과거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제 잘못이 큰 줄로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갤광수는 10여 년 전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코미디갤러리에서 '몸캠 피싱' 등을 하던 유저다. 여성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상대를 속여 남성의 노출 장면을 유도하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공개하는 방식이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락사 시켜 주겠다' 등의 패륜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 카광은 리벤지 포르노 피해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과정을 그려 리벤지 포르노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그런데 해당 만화 속 리벤지 포르노 가해자가 카광 자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또, 영상 유출 건으로 압수수색을 나온 경찰이 자신의 집에서 아무 증거물을 찾지 못하고 돌아간 모습을 희화화한 그림을 그린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카광은 처음 사과문 이후에도 비판에 거세지자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새로 올렸다.

    카광은 "어린 시절 모든 악행과 책임을 통감하고 일체 활동은 영구히 중단하겠다. 이모티콘도 내일 중 판매중단 처리된다"며 "피해자분들께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과드리며, 피해복구에 힘쓰겠다"고 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다수의 유튜버들이 과거 자신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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