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새해도 정책연구 몰두··· 의원연구단체 새해 비전·방향 공유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9-01-30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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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는 최근 제8대 의원연구단체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7개월간의 활동실적 및 2019년 의원연구단체별 활동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희 의장을 비롯해 '정책발전연구회' 이상윤 대표, '열린광장포럼' 박명혜 대표, '지방분권연구포럼' 홍진아 대표, '청년미래포럼' 박홍식 대표, 의회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의정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등록된 연구단체는 많았지만 연구단체별 활동의 영역의 폭이 매우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제8대 의회에 4개 연구단체가 등록돼 단체별 활발한 활동을 해줘 감사하다”면서 “올해 연구단체별 활동계획도 공유하고 단체별 공통의 과제를 연구하거나, 벤치마킹, 사례집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나온 연구단체별 올해 활동계획을 살펴보면 정책발전연구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 고층 아파트 화재대비책 등의 시민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해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열린광장은 올해 동안 부천시 전체 조례 380건에 대해 분석해 연구단체원 1인 3개 조례 제·개정을 목표로 공부하는 한 해로 잡고 지난 25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지방분권연구포럼은 지방분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목표로 2회에 걸쳐 각자 공부해 그에 대한 토론회를 하고 전문강사를 초청해서 정립한 후 다시 토론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미래포럼는 지난 4일 청년기본조레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제233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제정되는 성과를 냈으며 향후 타 지자체의 청년정책 성공사례, 실패 사례를 벤치마킹을 한 후 청년당사자, 관련 전문가 등과 토론회를 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연구단체별 목표한 과제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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