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모의의회, 주민도 참여 가능

    지방의회 / 황혜빈 / 2019-02-14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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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확대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오는 3월부터 주민 스스로 의회 의사 결정과정 참여를 통해 성숙한 주민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의의회는 참여자들이 직접 의장을 비롯해 의원, 집행부 간부 등의 역할을 하고 일반적인 의회 회의진행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조례안을 상정해 이에 따른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찬반토론 등을 하며 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기존의 프로그램은 참여대상이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으로 제한됐으나, 올해부터는 중학생 및 주민까지 확대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0월 모의의회 희망일 3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되며, 회의는 비회기 중에 마련된다.

    신청은 구의회사무국 의안담당관실에 하면 된다.

    김종곤 의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인 의회정치를 통한 민주주의 절차 과정을 학생과 주민들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의회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학생, 주민들이 구의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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