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시내 구청들이 행정자치부 표준조례안을 어겨가며 고용직 공무원인 지도원들의 정년을 과도하게 낮춰 잡고, 이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는 본보 기사와 관련, 지도원들의 정년 문제가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본보 336호(9월13일자) 사회면 참조>
지난 26일 마포구청에 따르면, 노승환 구청장은 25일 자치노조 간부들과 면담을 갖고 구청별로 들쭉날쭉한 지도원 정년 문제를 서울 구청장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채택,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구에서도 이 문제를 공식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도원들의 정년문제가 구청장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다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구청별로 50~57세로 제각각이던 지도원들의 정년이 합리적으로 조정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지도원들은 예전에 경찰서에서 일하던 ‘방범지도원’들이 전신이며, 지난 96년 각 구청으로 이관, 구청마다 6~70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현재 평균 나이는 48세로, 대부분 50세 전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치노조는 이들이 중심이 된 고용직 공무원들의 노조로,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강서·영등포·관악·동작·용산·마포·서대문·강북·종로·송파구에 결성돼 있다.
/서호성기자 seogija@seoul-ilbo.com
지난 26일 마포구청에 따르면, 노승환 구청장은 25일 자치노조 간부들과 면담을 갖고 구청별로 들쭉날쭉한 지도원 정년 문제를 서울 구청장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채택,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구에서도 이 문제를 공식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도원들의 정년문제가 구청장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다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구청별로 50~57세로 제각각이던 지도원들의 정년이 합리적으로 조정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지도원들은 예전에 경찰서에서 일하던 ‘방범지도원’들이 전신이며, 지난 96년 각 구청으로 이관, 구청마다 6~70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현재 평균 나이는 48세로, 대부분 50세 전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치노조는 이들이 중심이 된 고용직 공무원들의 노조로,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강서·영등포·관악·동작·용산·마포·서대문·강북·종로·송파구에 결성돼 있다.
/서호성기자 seogija@seoul-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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