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국.공립대학이 여교수를 일정 비율 이상 채용토록 하는 “여성교수 채용 목표제”도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빠르면 하반기중 관련 법령 개정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육부가 한국여성개발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여성교수 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대학에서 여자 교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70년 9.5%에서 작년 14.1%로 늘어난 데 그쳤다.
특히 국.공립대는 2.7%에서 8.8%,사립대는 13.5%에서 16.0%로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중 일반대학에서 여대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22.3%에서 36.3%로,박사학위 취득자중 여성 비중이 3.6%에서 22.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여교수 비율은 특히 공학계열(1.8%) 농림계열(2.8%) 수산해양계열(4.1%) 사회계열(7.2%) 등에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초 공청회를 열고 교육공무원법에 여교수 채용비율을 명시하는 내용을 담거나 “국공립대 여성교수 채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가칭)을 신설하는 등 각종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란기자 joy@siminnews.net
교육부는 빠르면 하반기중 관련 법령 개정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육부가 한국여성개발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여성교수 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대학에서 여자 교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70년 9.5%에서 작년 14.1%로 늘어난 데 그쳤다.
특히 국.공립대는 2.7%에서 8.8%,사립대는 13.5%에서 16.0%로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중 일반대학에서 여대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22.3%에서 36.3%로,박사학위 취득자중 여성 비중이 3.6%에서 22.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여교수 비율은 특히 공학계열(1.8%) 농림계열(2.8%) 수산해양계열(4.1%) 사회계열(7.2%) 등에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초 공청회를 열고 교육공무원법에 여교수 채용비율을 명시하는 내용을 담거나 “국공립대 여성교수 채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가칭)을 신설하는 등 각종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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