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외무·지방(행정직) 등 국가고시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7·9급 공채에서 응시자가 대폭 증가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청년실업률이 높긴 하지만 그들이 당장 행정고시 준비 등으로 옮겨가기는 힘든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시제도 개편작업이 마무리됐으나 여전히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구조조정 및 비리척결 방침 등으로 관리직 공무원의 직업적 안정감이 떨어짐에 따라 고시에 대한 매력도 하락하고있는 예년의 추세도 반영됐다. 사법고시 합격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일부 수험준비생이 방향을 바꾼 경우도 있다.
21일 마감되는 제46회 행정고시와 제36회 외무고시, 제9회지방고시의 직접·인터넷 응시원서 접수현황을 중간집계한 결과 20일 현재 9438명(1차 면제 1106명 포함)이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43명이 줄었다.
246명을 모집하는 행시의 경우 7,980명(1차 면제자 889명포함)이 지원했다.지난해에 비해 695명이나 줄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행시 응시인원은 10여년만에 최저수준의 응시인원을 배출한 지난해보다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35명을 뽑는 외무고시는 직접·인터넷 접수분이 1,143명(1차 면제자 15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명늘었으며, 28명을 선발하는 지시는 315명(1차 면제자 63명)으로 37명 늘어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취업 준비생들이 고시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응시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지난해보다 떨어졌다.”면서 “응시인원이 줄어 경쟁률도 낮아질 전망이지만 꾸준히 고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이 몰린 분야의 합격권은 실질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행시·외시·지시 1차 시험은 오는 2월27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최근 7·9급 공채에서 응시자가 대폭 증가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청년실업률이 높긴 하지만 그들이 당장 행정고시 준비 등으로 옮겨가기는 힘든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시제도 개편작업이 마무리됐으나 여전히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구조조정 및 비리척결 방침 등으로 관리직 공무원의 직업적 안정감이 떨어짐에 따라 고시에 대한 매력도 하락하고있는 예년의 추세도 반영됐다. 사법고시 합격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일부 수험준비생이 방향을 바꾼 경우도 있다.
21일 마감되는 제46회 행정고시와 제36회 외무고시, 제9회지방고시의 직접·인터넷 응시원서 접수현황을 중간집계한 결과 20일 현재 9438명(1차 면제 1106명 포함)이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43명이 줄었다.
246명을 모집하는 행시의 경우 7,980명(1차 면제자 889명포함)이 지원했다.지난해에 비해 695명이나 줄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행시 응시인원은 10여년만에 최저수준의 응시인원을 배출한 지난해보다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35명을 뽑는 외무고시는 직접·인터넷 접수분이 1,143명(1차 면제자 15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명늘었으며, 28명을 선발하는 지시는 315명(1차 면제자 63명)으로 37명 늘어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취업 준비생들이 고시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응시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지난해보다 떨어졌다.”면서 “응시인원이 줄어 경쟁률도 낮아질 전망이지만 꾸준히 고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이 몰린 분야의 합격권은 실질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행시·외시·지시 1차 시험은 오는 2월27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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