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가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국민선거인단 공모에 대거 참여할 움직임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사회 고위 관계자는 “최근 열린 시.도 약사회장 간담회에서 중앙회 대선전략팀이 여야의 국민선거인단 공모에 적극 참여하자고 제안했다”면서 “당시 참석자 대부분이 이 제안에 동의했으나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아직 검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공모 참여 준비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중앙회 차원의 의사결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입장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전국 1만8000여개 개업 약국 조직을 갖고 있고 내부 결속력도 강해 이같은 움직임이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의 주수호 공보이사는 “현행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정치활동을 최대한 강화한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그러나 협회 차원에서 여야 정당의 국민선거인단 공모에 참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연합
약사회 고위 관계자는 “최근 열린 시.도 약사회장 간담회에서 중앙회 대선전략팀이 여야의 국민선거인단 공모에 적극 참여하자고 제안했다”면서 “당시 참석자 대부분이 이 제안에 동의했으나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아직 검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공모 참여 준비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중앙회 차원의 의사결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입장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전국 1만8000여개 개업 약국 조직을 갖고 있고 내부 결속력도 강해 이같은 움직임이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의 주수호 공보이사는 “현행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정치활동을 최대한 강화한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그러나 협회 차원에서 여야 정당의 국민선거인단 공모에 참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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