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무원이나 학생들의 동원행사로 열리던 3·1절 기념행사가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행사로 바뀐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부산지역 공무원직장협의회 연합체인 부산공무원연합(부공련)이 매년 반복되는 3·1절 행사에 공무원 동원을 공식적으로 거부하면서 파문이 확산된데다 올해도 이같은 사태가 우려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부공련은 “3·1절 행사가 공무원을 강제 동원하는 의례적인 행사로 변질되고 있어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21세기 미래국가를 지향하는 시점에서 선열들의 참뜻은 도외시하고 법으로 정해진 공휴일에 공무원을 동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행사는 행정관청의 주도적인 행사였고, 이 과정에서 공무원을 동원하는 등 반강제적으로 진행됐던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
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부산지역 공무원직장협의회 연합체인 부산공무원연합(부공련)이 매년 반복되는 3·1절 행사에 공무원 동원을 공식적으로 거부하면서 파문이 확산된데다 올해도 이같은 사태가 우려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부공련은 “3·1절 행사가 공무원을 강제 동원하는 의례적인 행사로 변질되고 있어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21세기 미래국가를 지향하는 시점에서 선열들의 참뜻은 도외시하고 법으로 정해진 공휴일에 공무원을 동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행사는 행정관청의 주도적인 행사였고, 이 과정에서 공무원을 동원하는 등 반강제적으로 진행됐던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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