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모색(모색편집위원회 엮음/갈무리刊/ 8천원)
학문후속세대 곧 대학원생과 시간강사들이 주축이 되어 필자로 참여하고 있는 ‘모색’은 지난해 1월 창간되어 한국지식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출판된 부정기적 잡지 ‘모색 3호’는 한국진보학문의 산실이라고 불리는 학술단체협의회를 다뤘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진보적인 연구단체를 포괄하며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학단협. 학문후속세대가 가진 문제의식과 관심영역의 변화를 적절히 수용치 못한 학단협의 내부적인 문제들을 지적하고 학문후속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젊은 진보로 거듭나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한다.
<사진2>■동강의 연가(청학스님 著/도서출판 오거서 刊/6천원)·추억하지 말아야 할 시간의 기억(정명자 著/도서출판 오거서 刊/6천원)
도서출판 오거서에서 출간된 청학스님의 ‘동강의 연가’와 정명자의 ‘추억하지 말아야 할 시간의 기억’.
‘동강의 연가’는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여유를 갖게 해주고, ‘추억하지 말아야 할 시간의 기억’은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시집이다.
‘동강의 연가’는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속에 자리잡은 청학스님의 마음을 시조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동강이 세상에 이름이 알려지기 전부터 청학스님은 동강의 한편에 초가를 짓고 법당을 꾸며 자신의 법명을 딴 청학사를 세웠다. 이곳에서 시인은 불교적 삶, 어머니, 고향, 동강 등을 소재로 그리움의 시어를 빚었다.
‘추억하지 말아야 할 시간의 기억’은 사랑 뒤에 오는 아픔을 그린 시집이다. 누구나 자신의 아픈 모습을 다른 이들에게 말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시인은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그 아픔과 즐거웠던 기억 속에서 지나간 시간의 기억들을 추억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로 미래에 다시 시작할 사랑을 암시하고 있다.
학문후속세대 곧 대학원생과 시간강사들이 주축이 되어 필자로 참여하고 있는 ‘모색’은 지난해 1월 창간되어 한국지식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출판된 부정기적 잡지 ‘모색 3호’는 한국진보학문의 산실이라고 불리는 학술단체협의회를 다뤘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진보적인 연구단체를 포괄하며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학단협. 학문후속세대가 가진 문제의식과 관심영역의 변화를 적절히 수용치 못한 학단협의 내부적인 문제들을 지적하고 학문후속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젊은 진보로 거듭나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한다.
<사진2>■동강의 연가(청학스님 著/도서출판 오거서 刊/6천원)·추억하지 말아야 할 시간의 기억(정명자 著/도서출판 오거서 刊/6천원)
도서출판 오거서에서 출간된 청학스님의 ‘동강의 연가’와 정명자의 ‘추억하지 말아야 할 시간의 기억’.
‘동강의 연가’는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여유를 갖게 해주고, ‘추억하지 말아야 할 시간의 기억’은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시집이다.
‘동강의 연가’는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속에 자리잡은 청학스님의 마음을 시조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동강이 세상에 이름이 알려지기 전부터 청학스님은 동강의 한편에 초가를 짓고 법당을 꾸며 자신의 법명을 딴 청학사를 세웠다. 이곳에서 시인은 불교적 삶, 어머니, 고향, 동강 등을 소재로 그리움의 시어를 빚었다.
‘추억하지 말아야 할 시간의 기억’은 사랑 뒤에 오는 아픔을 그린 시집이다. 누구나 자신의 아픈 모습을 다른 이들에게 말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시인은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그 아픔과 즐거웠던 기억 속에서 지나간 시간의 기억들을 추억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로 미래에 다시 시작할 사랑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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