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우리나라처럼 도시 녹화사업이 최단 기간안에 이뤄진 나라가 없다고 한다.
지난 99년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은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공공기관 담장허물기 사업을 본격 시작했고 최근에는 주택가와 학교들도 속속 참여하고 있어 녹지 공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민-관-학이 모두 발벗고 나선 덕택에 푸른 도시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사업당시 공공기관 담장허물기가 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었지만 지금은 주민들의 쉼터로, 인근지역 직장인들의 산책공간으로 이용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옆에서 지켜본 학교들도 하나둘씩 담장을 머물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의 경우 방범상의 이유로 담장허물기에 소극적이지만 공공주택과 아파트들은 이웃과 경계지었던 담장을 허물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담장허물기는 단순히 녹화사업의 일부분이 아니라 개인주의에 물들어 있는 사람들에게 이웃과의 대면 접촉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데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인터넷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채팅이 유행하고 회사업무도 서면으로 이뤄지는가 하면 최근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반상회까지 등장해 사람들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기회가 자연스레 줄어들게 됐다. 이렇듯 각박한 세상에서 담장이 허물어진 공간은 이웃과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담장허물기 및 녹화사업은 녹지공간 확충과 함께 주민들의 열린 마음을 갖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므로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난 99년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은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공공기관 담장허물기 사업을 본격 시작했고 최근에는 주택가와 학교들도 속속 참여하고 있어 녹지 공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민-관-학이 모두 발벗고 나선 덕택에 푸른 도시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사업당시 공공기관 담장허물기가 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었지만 지금은 주민들의 쉼터로, 인근지역 직장인들의 산책공간으로 이용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옆에서 지켜본 학교들도 하나둘씩 담장을 머물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의 경우 방범상의 이유로 담장허물기에 소극적이지만 공공주택과 아파트들은 이웃과 경계지었던 담장을 허물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담장허물기는 단순히 녹화사업의 일부분이 아니라 개인주의에 물들어 있는 사람들에게 이웃과의 대면 접촉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데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인터넷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채팅이 유행하고 회사업무도 서면으로 이뤄지는가 하면 최근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반상회까지 등장해 사람들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기회가 자연스레 줄어들게 됐다. 이렇듯 각박한 세상에서 담장이 허물어진 공간은 이웃과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담장허물기 및 녹화사업은 녹지공간 확충과 함께 주민들의 열린 마음을 갖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므로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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