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13지방선거와 8·8 보선, 12월 대선 등 각종 선거가 잇따라 실시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로 곤욕을 치를 전망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중인 지방선거에 이어 오는 8월 8일 서울 금천구 등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12월에는 대선까지 치르는 등 모두 4개의 선거가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 직원들은 선거공고부터 투-개표까지 이어지는 각종 행정업무 처리와 선거법 위반 단속활동 등으로 장기간 밤 12시를 넘기는 중노동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 선관위 직원은 “현재 보관중인 투표용지를 지키기 위해 사무실에 1인용 침대를 마련하고 야근을 하는 등 여름휴가는 꿈도 꾸지 못할 처지"라며 “선거일정을 조정하고 선관위 직원을 현실에 맞게 증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앞으로 각종 단체의 선거도 선관위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업무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라며 “자치구에서 임시로 인원을 충원하는 형태가 아니라 기구개편을 통한 인력확충 등 적절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각 자치구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선관위 파견업무를 거부하는 등 집단 반발움직임을 보인바 있다.
/이영란기자 joy@siminnews.net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중인 지방선거에 이어 오는 8월 8일 서울 금천구 등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12월에는 대선까지 치르는 등 모두 4개의 선거가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 직원들은 선거공고부터 투-개표까지 이어지는 각종 행정업무 처리와 선거법 위반 단속활동 등으로 장기간 밤 12시를 넘기는 중노동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 선관위 직원은 “현재 보관중인 투표용지를 지키기 위해 사무실에 1인용 침대를 마련하고 야근을 하는 등 여름휴가는 꿈도 꾸지 못할 처지"라며 “선거일정을 조정하고 선관위 직원을 현실에 맞게 증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앞으로 각종 단체의 선거도 선관위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업무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라며 “자치구에서 임시로 인원을 충원하는 형태가 아니라 기구개편을 통한 인력확충 등 적절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각 자치구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선관위 파견업무를 거부하는 등 집단 반발움직임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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