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서울시는 인사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본청과 시산하 사업소에 ‘e-인사마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인사마당’은 내부전용으로 운영되는 사이버인력관리시스템으로 희망부서관리, 정원관리, 통계정보광장, 나만의 쉼터 등 7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직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개개인의 연공서열 등 근무평점을 확인할 수 있는 ‘나만의 쉼터’와 아직 미완중인 ‘전문인의 일터’이다.
시가 추진중인 인사카드의 공개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쉼터’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은 여전히 연공서열에 의해 이뤄지는 인사행정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실례로 서울시의 근무평가 제도를 보면 상급자의 근무평가가 50%, 경력 30%, 교육 20% 순으로 적용된다.
하지만 인사적체 속에서 경력과 교육점수에 대한 직원간 차이가 미약한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비공개로 진행되는 하급직원에 대한 상급자의 평가(50%) 부분이 연공서열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행정에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직능별 인사관리가 가능한 ‘전문인의 일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시는 ‘전문인의 일터’ 구축에 필요한 1만여개에 이르는 직능별 코드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전례가 없는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직능별 코드화 작업이 완료된다면 공무원이 임용 후부터 전담한 프로젝트와 그 성과를 직능별로 조회할 수 있어 과거 부서별 인사배치에서 직능별 인사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즉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생시 과거 관련업무를 추진한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들을 일괄 조회해 적재적소에 인사배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코드화 작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인사권자가 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뒷받침된다면 공직사회 인사페러다임이 연공서열에서 직능위주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인사마당’은 내부전용으로 운영되는 사이버인력관리시스템으로 희망부서관리, 정원관리, 통계정보광장, 나만의 쉼터 등 7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직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개개인의 연공서열 등 근무평점을 확인할 수 있는 ‘나만의 쉼터’와 아직 미완중인 ‘전문인의 일터’이다.
시가 추진중인 인사카드의 공개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쉼터’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은 여전히 연공서열에 의해 이뤄지는 인사행정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실례로 서울시의 근무평가 제도를 보면 상급자의 근무평가가 50%, 경력 30%, 교육 20% 순으로 적용된다.
하지만 인사적체 속에서 경력과 교육점수에 대한 직원간 차이가 미약한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비공개로 진행되는 하급직원에 대한 상급자의 평가(50%) 부분이 연공서열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행정에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직능별 인사관리가 가능한 ‘전문인의 일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시는 ‘전문인의 일터’ 구축에 필요한 1만여개에 이르는 직능별 코드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전례가 없는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직능별 코드화 작업이 완료된다면 공무원이 임용 후부터 전담한 프로젝트와 그 성과를 직능별로 조회할 수 있어 과거 부서별 인사배치에서 직능별 인사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즉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생시 과거 관련업무를 추진한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들을 일괄 조회해 적재적소에 인사배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코드화 작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인사권자가 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뒷받침된다면 공직사회 인사페러다임이 연공서열에서 직능위주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